KBO분석 5월26일 기아 VS 삼성 국내야구 분석
KBO분석
기아 타이거즈 선발 투수 – 로니

2승 1패 ERA 2.35
기아의 선발 투수 로니는 지난 키움과의 대결에서 5.1이닝동안 4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날은 보크 및 제구 난조로 5개의 사사구, 4개의 피안타 중 2개가 장타로 이어지는 등 전반적인 투구 내용이 좋지 못했습니다. 구위는 좋은데 제구가 아쉬웠던 경기가 많은 선수로 오늘 경기 또한 제구에 따라 경기 승부가 판가름 날 수도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 뷰캐넌

4승 3패 ERA 2.07
삼성의 선발 투수 뷰캐넌은 지난 KT와의 대결에서 7이닝동안 7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9경기 연속 QS(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 날은 패스트볼의 구위도 좋았으며, 슬라이더를 포함 해 체인지업의 제구도 상당히 좋아 총 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피칭 흐름이 매우 좋고 직전 기아와의 경기에서도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기에 오늘 경기 역시 QS 기록할 수 있는 있는 피칭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승부 예측 코멘트

전 날 경기에서는 기아가 삼성의 에이스 원태인 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감을 뽐내며 4.1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끌어 내렸습니다. 반면, 삼성의 타선은 기아의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2점만을 뽑아내며 부진했고, 이후 불펜을 상대로 추격에 나섰지만 격차가 너무 커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오늘두 팀 모두 팀의 용병 투수를 내세운 가운데, 최근 폼이 좋은 뷰캐넌과 오늘 부상에서 복귀하고 올 시즌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로니의 차이는 명확해 보입니다. 다만, 뷰캐넌은 홈 경기 성적이 매우 좋고 기아를 상대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최근 기아 타선의 흐름이 워낙 좋기 때문에 오늘 뷰캐넌이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주지 못한다면 불펜이 흔들리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마운드 운영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기아의 선발 로니도 볼넷이 워낙 많고 부상 복귀전이라 큰 신뢰가 가지 않지만, 전 경기에서 피렐라가 돌아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전날 12개의 안타를 때려낸 삼성은 연패를 끊기 위해서라도 더욱 더 집중력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최근 타격 리듬이 좋은 기아 타선과 연패를 끊기 위해 더욱 독한 경기력을 보일 삼성 타선의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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