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6월2일 기아 VS 두산 국내야구 분석
KBO분석
기아 타이거즈 선발 투수 – 임기영

0승3패 ERA 4.32
기아 타아거즈의 선발 투수 임기영은 직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결국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투심을 비롯해 체인지업, 슬라이더에 힘이 붙지 않으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 날은 완전히 반등하는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 – 최원준

4승3패 ERA 2.42
두산 베어스의 선발 투수 최원준은 직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QS(퀄리티 스타트)피칭과 시즌 4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이 날 전반적으로 안정감 있는 피칭 흐름을 보여주었고 슬라이더와 포크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등 상당히 인상적인 장면들을 남겼습니다. 지난 기아전에서도 6.1이닝동안 1실점을 기록한 바 있기에 오늘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승부 예측 코멘트

기아는 전 날 경기에서 7-3으로 승리를 거뒀는데, 타선의 집중력 차이가 상당히 드러났습니다. 기아는 홈런 3개를 포함해 8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7득점을 만들어냈고, 두산은 7개의 안타로 3득점밖에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집중력 차이로 상대 에이스 스탁을 상대로 5점이나 뽑아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맞대결은 어떻게 될까요? 두산의 선발 최원준은 기아를 상대로 상당히 강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월 들어 피칭이 조금 떨어지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괜찮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어 호투가 예상됩니다. 다만, 최근 기아 타선의 집중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이 정도의 집중력이라면 최원준을 상대로 좋은 득점력을 보여줄 가능성 또한 높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반면, 기아의 선발 임기영은 여전히 승리가 없으며, 특히 두산전에서는 항상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산도 김이태가 복귀했고 양석환도 예열을 마치며 대부분의 두산 타자들이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 오늘 임기영을 초반부터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두 팀의 불펜들도 안정감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기에 오늘 경기 역시 난타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두산의 독한 경기력과 기아 타선의 좋은 흐름이 만나 다득점 경기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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