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6월2일 KT VS SSG 국내야구 분석
KBO분석
KT 위즈 선발 투수 – 데스파이네
6승2패 ERA 2.67
KT 위즈의 선발 투수 데스파이네는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4이닝동안 9피안타 8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만큼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는 가운데, 중간중간 기복 있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지난 SSG전에서는 6.1이닝동안 5실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엄청난 호투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SSG 랜더스 선발 투수 – 이태양
6승0패 ERA 1.40
SSG 랜더스의 선발 투수 이태양은 직전 기아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맹활약 해주고 있는 가운데, 준수한 변화구의 제구로 맞춰 잡는 피칭 역시 상당히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최근 흐름이 상당히 좋고 지난 KT전에서도 6이닝동안 1실점을 기록한 바 있어 충분히 좋은 피칭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승부 예측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두 팀 선발 모두 QS(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펼쳐주었고, 경기 내내 1-1 팽팽한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8회 말 최정이 바뀐 투수 김민수를 상대로 초구를 때려 역전 솔로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후 9회 초 SSG의 불펜 서진용이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경기는 SSG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맞대결은 어떻게 될까요? 우선 두 팀의 선발을 살펴보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태양이 좀 더 우세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 시즌 이태양은 마운드의 안정감이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가장 큰 장점은 볼넷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좋은 제구를 하고 있으며 그러다 보니 이닝 소화도 길게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KT는 타선 전력이 아직 완벽하지 않고 득점권 타율 또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어 오늘 이태양이 충분히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반면 KT의 선발 데스파이네는 5월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속구 위주의 피칭으로 인해 공이 가운데로 몰리다 보니 장타를 많이 허용하고 있으며 피홈런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SSG의 타선은 최정과 추신수, 한유섬 등 속구에 강한 타자들이 중심타선에 포진되어 있는 만큼 오늘 경기에서는 충분히 타선의 반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전반적인 투타 밸런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SSG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SSG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