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6월2일 LG VS 롯데 국내야구 분석
KBO분석
LG 트윈스 선발 투수 – 이민호

5승2패 ERA 4.36
LG 트윈스의 선발 투수 이민호는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5.2이닝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연승째를 달성했습니다. 5월 첫 경기까지 기복을 보여주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지만, 이후 4경기에서 연일 호투를 펼치며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로케이션이 낮아지며 뜬공보다 땅볼 유도가 더 많아졌고, 위기상황에서의 병살 유도도 가능해졌기에 오늘 경기 또한 충분히 준수한 피칭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 박세웅

5승3패 ERA 2.90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투수 박세웅은 직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6.1이닝동안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시즌 3연패 늪에 빠진 박세웅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반등의 피칭을 선보이기는 했지만 한풀 꺾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피안타 개수도 많고, 포심과 컵, 포크볼의 위력이 떨어졌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승부 예측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는 LG가 14-5로 승리한 가운데, 예상대로 나균안의 3연속 선발 등판은 무리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2.1이닝 만에 6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고, 플럿코는 5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 주었는데, 이에 경기 초반부터 흐름이 완전히 LG쪽으로 넘어가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번 경기 흐름은 과연 어떻게 흘러 갈까요? 롯데의 선발 박세웅은 시즌 초반의 위력적인 피칭을 최근들어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5월 들어서는 부진이 확연히 도드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LG 타선은 이재원과 김민성 등 하위 타선까지 터지며 상위 타선과의 조화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만큼 오늘도 고전하며 많은 실점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LG의 선발 이민호는 최근 피칭 흐름이 매우 좋은 모습인 가운데, 이닝이 흘러갈수록 점차 안정적으로 마운드 운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이닝 소화 능력은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전날 LG는 필승조들을 아끼면서 오늘 언제든지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상대적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타선은 전날 LG와 안타수 차이는 비록 한 개였지만, 9득점이나 차이를 보였는데, 그만큼 타선에서의 집중력이 확실히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타선의 힘과 더불어 마운드 운영에서도 안정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LG가 우세하게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LG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