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6월3일 롯데 VS NC 국내야구 분석
KBO분석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 반즈
6승2패 ERA 2.34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투수 반즈는 직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결국 2연패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시즌 초반 좋았던 탈삼진 능력은 이제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한 풀 꺾인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언제든지 QS(퀄리티 스타트) 피칭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역시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NC 다이노스 선발 투수 – 구창모
1승0패 ERA 0.00
NC 다이노스의 선발 투수 구창모는 직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5.1이닝동안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복귀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준수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고 포심과 슬라이더의 힘도 상당히 준수한 모습이었습니다. 완벽한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20시즌 롯데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어 오늘도 문제 없이 5이닝 정도는 막아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승부 예측 코멘트
NC는 전날 한화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 달성에 성공했는데, 이 날 선발 김시훈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주었지만 불펜에서 동점을 허용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고, 상대 한화의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롯데는 전날 선발 박세웅의 6이닝 1실점, 그리고 고승민의 어이없는 본헤드 플레이로 동점을 허용하며 2-2 균형을 이뤘고, 승부는 연장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승부를 가리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맞대결은 어떻게 될까요? NC의 선발 구창모는 직전 완벽한 복귀전을 치르기는 했지만 상대가 두산이었고, 그 당시 두산은 최악의 타격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삼자범퇴 이닝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반즈는 시즌 초반의 위력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지만 이닝 소화에 있어 큰 걱정은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롯데 타선은 올 시즌 NC와의 6차례 맞대결 중 4경기에서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반면, NC는 6경기 중 단 2경기에서만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롯데전 평균 득점은 2.6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날 롯데가 득점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는 기록하고 있어 오늘 상대 선발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롯데가 투타에서 우위를 점하며 1차전을 가져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롯데 승
